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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테리어 시장 성장세, 패션 및 홈트레이닝 스쿼트기구도 시장 진출

박태호 2018-05-28 00:00:00

홈인테리어 시장 성장세, 패션 및 홈트레이닝 스쿼트기구도 시장 진출

1인가구 증가와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홈인테리어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10조 원대 규모였던 홈 인테리어 시장은 지난해 12조 원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18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통상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면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돼 홈인테리어족이 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도 올해 3만 달러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가구업계는 이미 홈인테리어 열풍 덕에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국내 가구업계 상위 20개 업체의 매출도 홈인테리어 열풍을 타고 사상 최초로 매출 5조 원대을 넘겼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홈퍼니싱 시장이 경기 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매년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 2014년 이케아의 국내 상륙 이후 이같은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도 홈퍼니싱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세컨룸'은 화학적, 인위적 공법을 최소화한 심리스 기법을 쿠션(촉감쿠션) 등 다양한 홈 아이템에 접목했다.

홈트레이닝 업계도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트레이닝 전문 브랜드 건강한형제들은 운동기구의 안정성뿐 아니라 홈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한형제들 스쿼트기구의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 컬러를 선보였다.

2018 NEW 컬렉션은 스쿼트머신 코튼화이트와 더불어 레더블랙, 로잔나레드, 레몬옐로우를 포함해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8대중금속-FREE 글로벌 분말페인트기업 악조노벨(AkzoNobel)의 도료를 사용해 안정성과 품질 수준도 한 단계 높였다.

건강한형제들 관계자는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정성과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악조노벨은 세계 최고 권위의 분말페인트 업체로 납, 수은, 비소, 안티몬, 카드뮴, 셀레늄, 바륨 등 8대 중금속이 없어 안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형제들은 최근 글로벌 피트니스 박람회 'FIBO'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디자인의 가정용철봉, 스쿼트기구 등 홈트레이닝 기구를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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