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몸도 마음도 들뜨는 5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계절이 아닐 수 없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푸르른 계절을 홀가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이 가운데 답답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가평이 알려지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근교 여행지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제이드가든, 남이섬, 호명호수,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가평 여행코스와 가볼 만한 곳을 보유하고 있다.

맛집탐방도 가평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닭볶음탕과 닭백숙으로 알려진 가평 '오리날다'는 농장에서 키우는 신선한 닭과 정성이 깃든 조리법으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자연에 둘려 쌓인 최상의 공간, 최고의 재료, 정성 가득한 서비스로 알려진 곳이다.

가평 맛집 오리날다의 대표 메뉴인 닭백숙은 담백한 녹두와 육즙이 살아있는 토종닭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살아 있는 닭을 바로 요리하기 때문에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본연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닭볶음탕은 얼큰하고 매콤한 양념으로 입맛을 당기며, 토종닭의 두툼한 살코기와 육즙이 살아 있어 먹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뿐만 아니라 곁들이는 밑반찬도 정갈한 모양새와 깔끔한 손맛으로 손님들의 발걸음을 모으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춘천 남이섬 맛집으로 알려진 오리날다에서는 외부에 아늑한 분위기의 방갈로를 설치해 가족, 연인 단위의 고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넓은 마당을 통해 바람 쐬며 경치를 만끽하고 가벼운 산책을 즐겨볼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