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프로야구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들과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경기 진행을 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강풍, 폭염, 안개에 이어 2016년 '미세먼지 주의보'를 경기 취소 사유에 새로 포함할 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수의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패션마스크 브랜드 '르마스카(LeMASKA)'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상태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그 첫 번째로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콜라보레이션 마스크를 25일 각 구단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구장 내 오프라인 샵, 르마스카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르마스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컬렉션 마스크는 기존 르마스카 원단보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자외선과 미세먼지등을 차단해주고, 코오롱사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야외 활동시 착용하기 좋으며, 우수한 항균성을 가진 성분을 함유하여 땀 흡수를 빠르게 해주며, 동시에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여 2차적인 냄새를 방지 및 세탁 후에도 우수한 항균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될 스포츠 컬렉션은 각 구단의 로고가 새겨진 흰색과 구단 대표색 2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유아들을 위한 XS사이즈도 출시한다.

한편 스포츠 컬렉션은 출시가 확정된 두산, 삼성 외에 추가로 다른 구단들과도 협의 중에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