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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센트레빌, 김포, 청주 등 직주근접성 뛰어난 역세권 단지 이목 집중

이정철 2018-05-25 00:00:00

역세권 단지, 입지 희소성 부각…지역 시세 주도하고 매매가 상승세도 가파르게 나타나

역세권 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이란 역을 중심으로 인근에 위치한 지역을 칭하며 역을 이용하는 주민의 거주지, 상업지, 교육시설 등의 범위를 말한다.

실제로 올해(1~4월) 신규 분양한 아파트 110개 단지 중 역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단지는 27개로 24.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분양한 역세권 27개 단지 중 청약접수 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단지는 3개 단지에 불과해 역세권 분양단지의 흥행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로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출퇴근 거리는 단순히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직주근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 센트레빌, 김포, 청주 등 직주근접성 뛰어난 역세권 단지 이목 집중

이런 가운데 동부건설은 오는 30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공급하는 '과천 센트레빌'(조감도)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총 100가구 중 전용면적 84~130㎡로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타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과천 센트레빌' 가까이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외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이 인접하고 과천시 중심상업지구내 학원가도 집중돼 있다.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두루 갖췄다. 여기에 주변이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중앙공원, 과천서울대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6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서울 도심 및 김포공항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KTX 오송역, 충북선 청주역이 가깝고, 청추고속버스터미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청주시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장위뉴타운 7구역에도 '꿈의숲 아이파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두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1호선 석계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 환승을 통해 시청, 종로, 강남구청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팸타임스=이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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