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놀고 있는 젊은 사람들(출처=게티이미지) |
모바일 게임과 비디오 게임이 널리 보급된 요즘에는 친구랑 같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많다. 과거에는 직접 만나서 보드게임을 즐겨야 했지만 이제는 멀리 떨어진 친구와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친구와 직접 만나야만 할 수 있는 그룹 게임을 즐겨보는 것도 재밌다.
▲태그 놀이를 하는 아이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게임 몇 가지를 소개한다. '20가지 질문'은 한 사람이 사물이나 사람, 장소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이에 대해 20번 질문을 해서 정답을 맞추는 놀이다. 응답자는 질문에 대해 예와 아니오로만 대답할 수 있다. '날 웃게 해줘'는 1팀의 대표자가 2분 동안 무대에 올라가 2팀의 누군가를 웃기려고 노력하는 게임이다. '스파이 게임'은 근처에 있는 물건의 위치를 맞추는 2명 이상이 하는 놀이이다.
▲선생님의 지휘 아래 원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뮤지컬 메모리 빌더' 게임은 음악 소리와 함께 약간의 정보를 갖고 사람들이 원 안에 모여 앉는다. 목표는 음악 한 구절을 같이 만드는 것이다. 다섯명 이상이 원을 그리며 서 있다가 머리 위로 손을 올려 퍼즐의 평화라고 외치며 브이 사인을 한다. 진행자는 "우리는 모두 퍼즐의 완벽한 조각들이다"라고 말한다. 손은 브이 사인을 하고 반지 모양을 만든다. 손을 들고 브이 사인을 정면으로 들 때 완성된 음악을 부른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스크린샷(출처=플리커) |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이 업계의 매출은 43조 7,800억원을 기록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기지를 짓고 병사를 훈련시키며 다른 정착지를 공격한다. 이 게임은 9회 국제 모바일 게임 어워드에서 최우수 소셜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MMORPG 중에서 가장 야심찬 모바일 게임은 어드벤처 퀘스트 3D다.
▲비디오 게임을 함께 하는 사람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비디오 게임을 할 때는 사교적인 행동이 권장된다.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의 70%는 친구나 낯선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활동은 어린이들을 그룹에 포함시키며 협력을 조장한다. 맥아더 재단과 퓨 리서치 센터는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이에 대해 조사했다. 아이들은 서로 경쟁하면서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했다. 전략은 이기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생긴다. 유명한 비디오 게임으로는 팜빌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있다.
▲뮤지컬 체어 게임을 하는 사람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친구들과 파티를 하다 보면 기분을 좋게 하는 게임을 하게 된다. '윙크 살인'은 두 명이 살인자와 탐정 역할을 맡고 나머지는 피해자를 한다. 모두 눈을 감은 상태에서 살인이 벌어지고 탐정은 살인자를 찾아낸다. 두 건의 살인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살인자가 누구인지 결정한다. '지속적인 소설'은 6줄로 된 이야기를 사용해 재미있는 주제를 다룬다.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셜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낯선 사람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MMORPG도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왔다. 도박은 다른 사람을 돈을 빼앗아가지만 게임은 서로 경험치를 쌓는 것을 도와준다. 지난 20년 간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임 문화도 발전했다. 앞으로도 소셜 게임은 우정을 쌓는 것을 돕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