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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의 성장부진의 한 요인인 소아아토피, 바른 이해가 치료의 시작

박태호 2018-05-25 00:00:00

[인터뷰] 아이의 성장부진의 한 요인인 소아아토피, 바른 이해가 치료의 시작
▲목동 아토피 전문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이희승 원장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재발성 습진 질환이다. 연령에 따라 특징적인 병변과 분포, 양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며,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영유아기 특히 생후 2개월 전후에 시작되며, 보통 50% 정도가 생후 1년 이내, 약 80~90%가 생후 5년 이내에 발생하는 만성피부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 중 아토피 자가적 유병률은 3.09%에 이르며, 이 중에서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아토피 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1.35%에 이르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아 미리 예방하고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만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하늘마음한의원 목동점 이희승 원장을 만나 아토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아토피 피부염,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는데?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건조하며 소양감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긁는 행위 등에 의해 쉽게 피부염이 유발돼 진물 및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데, 생후 2개월~2세까지 습진시기로 양 볼에 소양감을 동반한 홍반이 나타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만 12세가 지나면 이마, 목, 손, 팔꿈치, 무릎 뒤쪽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영유아기에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물을 동반한 발진의 아급성 병변, 코끼리 가죽처럼 두텁고 거칠거칠해지는 태선화 만성 병변으로 진행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 섭취, 감염, 날씨,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소아아토피가 아이의 성장에 끼치는 영향은?

소아아토피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은 같은 지붕아래 있는 네 가족이라고 보면 된다.초기에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결막염 등 중 한 가지 증상만 보이다가, 조금 더 면역력이 저하되면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함께 나타내면서 더욱 힘들어지게 된다.

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들 중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는 약 25%, 몸무게는 약 30% 정도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토피가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가려움증으로 인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고, 잘못된 식이요법으로 인해서 영양이 부족하고, 전반적으로 운동 및 활동량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올바른 식이관리로 아이들이 성장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소아아토피 개선을 위한 식습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인 계란, 우유, 땅콩, 밀가루 등의 음식물 섭취를 제한하거나 최대한 늦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는 좋은 공기에서 자란 동물과 식물 등 다른 대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피부에서는 염증성 성분인 '류코트리엔'이라는 것이 정상보다 몇 배나 높게 생성된다. 이 '류코트리엔은 '아라키돈산'이라는 지방에서 생성되는데, 이는 육류와 동물성 식품에서만 발견 되는 지방이므로 육류, 동물성지방과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신선한 과일, 곡식 및 채소가 포함된 식사위주, 특히 날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 하늘마음에서 보는 소아 아토피 피부염 해결책은?

앞서 말했듯,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음식 섭취 자제하면서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몸 안에 축적된 독소를 해독하여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을 목표로 치료하고 있으며, 동시에 겉으로 보이는 증상에 대한 치료도 함께 함으로써 겉과 속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심층적인 치료가 진행된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은 환자의 개인 체질과 증상에 맞춰 처방되는 한약을 처방하여 치료하고 있다. 국가공인전문한약사의 철저한 관리 하에 정성껏 조제 되고 있으며,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한약재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유산균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해 장 기능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심부온열 주열치료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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