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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없는 리프팅 '서브라임'

박태호 2018-05-25 00:00:00

통증 없는 리프팅 '서브라임'

날씨가 따뜻해지며 탄력 개선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해를 넘기며 나이를 먹지만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나이듦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두터워진 턱선, 탄력 없는 피부, 늘어진 모공 등은 홈케어 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 피부과를 찾게 되는데 여름이 될 무렵 리프팅을 위해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그렇다고 무작정 친구가 받았던 리프팅 시술을 그대로 하거나 병원의 패키지 상품을 무턱대고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마다 쳐짐의 원인과 리프팅 타겟 조직이 다르기 때문에 괜히 피부만 자극되거나 시술을 받았음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이 무엇인지 피부과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반포 오아시스피부과 손수빈(피부과전문의) 원장은 "비침습적 리프팅 시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울쎄라 같은 HIFU시술이 하나이고,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고주파 시술이 나머지 하나이다"라며 전문의와 시술의 부작용과 효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첨언했다. 고주파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볼꺼짐이 없이 피부 자체의 탄력을 개선시킬 수 있어서, 얼굴에 살이 없고 흐물거리는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특히 권할 만하다.

하지만 큰맘 먹고 리프팅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선뜻 시술 침대에 눕기가 어려운 이유는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크다. 하지만 최근 이를 반영하듯 통증 없는 리프팅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브라임은 고주파 열을 피부 표피에 전달하여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켜 V라인을 만들어주고 동시에 적외선 레이저가 피부톤을 개선시켜주는 장비로 무엇보다 마취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통증이 없다. 다만, 과다한 빛 에너지를 받게 되면 색소침착, 화상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한 정밀한 시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효과가 있는 시술은 통증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드렸다면 다시 생각해볼 때이다.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점차 통증을 피하려 하는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또한 의학적으로도 통증을 느낄 때 신체에서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나 사이토카인이 결국에는 피부에도 스트레스 인자로 작용해 노화를 가속화할 수 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손수빈 원장은 "고주파 서브라임 시술은, 리프팅에 관심이 있지만 통증 때문에 망설이는 환자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으로, 통증 없는 고주파 시술이 앞으로 리프팅 시술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오아시스피부과 손수빈 원장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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