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는 코미디언 겸 가수로 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아카펠라, 로보캅 등의 개그로 유명했다.
올해 나이 50세인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어가게 되었다. 2009년 투병 사실을 밝혔고, 라디오 DJ로 활동하고 있던 이동우는 대본을 읽을 수 없어 한동안 라디오를 쉬었다가 이후 복귀했다.
앞이 잘 안보이지만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거나 뮤지컬 무대에 서는 등 삶의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이동우 아내 김은숙은 결혼 후 100일쯤 뒤 남편 이동우가 '망막 색소 변성증'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인 김은숙은 이동우의 투병을 옆에서 지켜주었고, 이동우는 개 털 알레르기로 인해 맹인 안내견을 데리고 다니지 못한다고 전한바 있다. 아내 김은숙 또란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한쪽 청력을 잃어버렸다.
이동우와 아내 김은숙 사이에는 한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우가 딸 이지우와 김경식, 박수홍과 함께 해와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