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닌 색소 침착에 의해 생성되는 기미주근깨(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자외선이 강렬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기미·주근깨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고 있다. 한번 생기면 완전히 제거하기 힘든 기미주근깨, 미리 예방하는 방법과 주근깨 레이저 등 치료방법,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미주근깨 크림까지 소개한다.
▲한번 생기면 제거가 힘든 주근깨는 미리 예방하는 게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부분 주근깨는 멜라닌의 색소 침착에 의해 생성된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기능을 다 한 멜라닌은 각질 등을 통해 피부로부터 벗겨지는데, 그렇지 못한 멜라닌은 피부에 남겨져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이때 남겨진 멜라닌이 주근깨나 기미가 된다. 이 외에도 주근깨가 생기는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주근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발라주는 게 필수적이다. 선크림은 외출 전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고 두 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평소 기미 주근깨가 잘 생기는 사람일수록 자외선이 강한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이미 생긴 기미주근깨를 없애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뿐만 아니라 피부과 치료를 진행할 때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아 번거로움을 겪기도 한다. 기미주근깨 치료법은 크게 레이저 시술, 약물치료, 미백제 사용이 있다. 우선 비교적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레이저 시술은 1회만으로는 별다른 효과를 얻을 수 없어 최소한 5회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주근깨 치료법으로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보통 레이저 시술에 보조적인 역할로 처방된다.
마지막으로 미백제는 바르는 약으로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미백제는 주근깨를 옅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미백제사용만으로 주근깨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다.
▲집에서 꾸준히 기미주근깨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적은 돈으로 집에서 기미·주근깨를 관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기미주근깨 크림을 바르는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기미주근깨 크림으로 유명한 제품을 소개한다.
키스마이스킨에서 출시한 '신의 눈물 7.0'은 피부재생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기미주근깨 뿐 아니라 피부탄력, 홍반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리스킨에서 출시한 'EGF 바머크림'은 원래 여드름 크림으로 더 많이 알려진 제품이다. 피부진정 성분을 통해 여드름 흉터, 기미 흔적 제거를 도와준다고 한다.
크림보다는 젤 제형에 가까운 미백크림 제품으로 색소침착, 피부착색 등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