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5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는 총 2252만대로 인구 2.3명당 1대 보유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늘어난 차량과 함께 교통체증도 점차 심해지고 있는데, 따뜻한 날씨와 함께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도 급증하는 시기에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에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여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만성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는 작은 충격으로도 그 후유증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교통사고 당시 무방비 상태로 온 몸에 충격이 전해지기 때문에 근육과 인대, 경추, 척추 등이 손상될 수 있고, 충격으로 인해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어혈이 생기기도 한다.
눈으로 손상된 부분이 보이면 교통사고병원을 빠르게 찾을 것이나, 큰 증상이 보이지 않아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면 후유증을 몸 속에서 키우는 꼴이 되고 만다.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메스꺼움, 어지럼증, 불면증, 두통 등 여러 가지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치료해야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교통사고한의원(케어카 위례점) 이성진 원장은 "교통사고 직후 바로 한의원을 찾는다면 어혈 제거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어혈은 정밀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어려워 증상을 놓치기 쉬우나,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인 침 치료, 부항 치료, 한약 치료 등으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어혈을 빠르게 풀어줄 수 있어 한의원 치료가 효과적이다. 사고 직후부터 치료하면 어혈이 제거되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원장은 "교통사고가 경미할 경우, 외관상 큰 문제가 없어 보여 치료를 소홀히 하다가 갑자기 후유증이 시작되어 뒤늦게 교통사고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사고 당시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신체 내부적인 손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므로 교통사고 치료 경력이 오래 된 한의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시 자각하지 못 해도 경추 및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 제때 회복하지 않으면 그 손상이 계속되어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기혈순환을 회복하고 신체 통증을 완화하려면 교통사고한의원을 찾아 사고 당시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전하고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