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 싶지 않은 생각과 행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괴롭다면 강박장애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자구만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이다.

강박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잦은 손 씻기와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등이 있다. 물론 이 외에도 강박증유형은 매우 다양하다. 더럽거나 나쁜 생각이 자꾸 떠오르거나, 외출하려고 옷을 입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형이 있고, 샤워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안전밸브나 현관문을 잘 잠갔는지 몇 번씩 확인하는 등의 행동을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도 반복하고 있다면 서둘러 강박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박증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15년째 강박증을 다루고 있는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강박증 증상은 그 정도가 심하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정심방요법을 통해 높은 만족도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심장의 기능에 집중한 치료가 이루어져 강박증원인 개선 효과를 얻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심장은 감정, 정서, 기억과 같은 정신활동을 주관하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써, 몸의 군주가 되어 기쁨, 성냄, 슬픔, 생각, 불안, 공포 등의 정서를 조절하는 장기다. 또 자율신경계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심허증'일 때 불안이 증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 침투적인 사고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느끼거나 이성적 판단이 힘들어지고 대인관계, 사회적‧직업적 기능이 떨어져 심리적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결과를 얻게 된 만큼 심장의 기능을 안정시켜 감정조절기능을 복구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치료 효과는 정심방요법의 한약, 침, 상담치료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원장은 "우리 몸의 군주이자 엔진의 역할을 하는 심장을 다스리는 강박증치료방법 정심방요법은 10년 이상의 연구와 수많은 임상을 통해 그 치료 효과를 입증해온 바 있다. 또 우수농산물인증 GAP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약재만을 사용하는 등 안전성도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환자의 증상, 체질 등 환자의 데이터를 반영해 세심하게 처방된 맞춤한약을 통해 심장을 조율하여 자가치유력을 되살려주면 불안은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된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강박증 치료법을 조기에 선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한방치료는 개인상태에 다른 세심한 처방이 요구되기에 경험이 충분한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방법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