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은 오른쪽 아랫배에 있다(출처=게티이미지)

남자와 여자의 맹장 위치는 동일하며 오른쪽 아랫배에 있다. 맹장과 관련된 질병으로는 ▲맹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장용종 ▲대장암 ▲대장선유암종 ▲대장염 ▲대장 게실염 등이 있다.

▲맹장염의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한다(출처=게티이미지)

맹장염

맹장염이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맹장염이란 명칭은 잘못된 것으로 충수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으로 분류한다.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함에 따라 만성 충수염도 발생하고 있다.

▲대장 용종은 자라서 대장암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

맹장염의 증상

맹장염의 95% 이상에서 복통이 발생한다. 이외 식욕부진, 오심, 구토가 있으며 국소적으로는 복부 압통과 발열이 생긴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생기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뤄진 악성 종양이다(출처=게티이미지)

대장 용종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한다.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 생긴다. 용종은 5~10년간 자라서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의 발생이 식이와 환경의 변화와 영향이 있다 할지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만으로 완전한 예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등의 적절한 선별 검사를 시행해 미리 발견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이다.

대장암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