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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다녀와도 영어 못하는 이유 따로 있다

함나연 2018-05-23 00:00:00

캐나다어학연수 다녀와도 영어 못하는 이유 따로 있다

어학연수가 취준생들의 필수 스펙 중 하나가 된 뒤, 많은 학생들이 캐나다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과 캐나다어학연수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유학생들이 캐나다어학연수6개월을 수료하기 위해 대도시를 선택하는데, 대도시에는 한국인들이 많아 생활하기에는 편리한 반면 영어의 실사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강사와 1:1 대화량에 대한 갈증, 한국식 시험 위주의 공부로 어학 공부에 부족함을 느끼던 유학생들은 최근 파월리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지역으로 유학지를 변경하고 있다.

BC주의 파월리버, PEI주의 샬럿타운에는 약 95~98%의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어학연수 동안의 영어사용환경이 보장되고 있다.

해당 지역 어학원은 대도시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이 되지만 캐나다어학연수6개월 과정 중 ESL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강사들과의 1:1 대화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진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현지인 친구들과 운동, 종교활동, 취미, 홈스테이 등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캐나다어학연수비용에 현지인 가족들과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현지 문화, 언어 등을 생활 속에서 습득할 수 있다.

캠버컬리지 Mara Park 총괄실장은 "최근 타 지역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하던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범죄율이 적은 안전한 환경, 실생활에서 영어 사용을 하기에 좋은 환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월리버, 샬럿타운 어학연수는 한 달에 각각 4명의 학생만 수속할 수 있으며, 수속은 캠버컬리지 한국사무소에서만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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