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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코디로 적절한 여자 블로퍼, 슬리퍼도 아니고 로퍼도 아냐

위아람 2018-05-23 00:00:00

여름 코디로 적절한 여자 블로퍼, 슬리퍼도 아니고 로퍼도 아냐
▲블로퍼는 슬리퍼와 비슷한 신발이다(출처=게티이미지)

최근 여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퍼는 로퍼도 슬리퍼도 아닌 신발 종류를 가리킨다. 구찌의 2015년 컬렉션에서 등장한 이후 여러 브랜드에서 블로퍼를 출시했다. 블로퍼는 신발 뒷부분이 없어서 슬리퍼로 보이지만 대체로 로퍼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 패션에 관심 있는 여자라면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도 괜찮은 패션 아이템이다.

여름 코디로 적절한 여자 블로퍼, 슬리퍼도 아니고 로퍼도 아냐
▲여름이나 가을에 블로퍼 패션이 어울린다(출처=게티이미지)

블로퍼의 장점

블로퍼는 신고 벗기 편하면서 맵시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죽 신발은 답답하고 샌들을 신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면 블로퍼 패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블로퍼 패션은 생각만큼 난해하지 않다. 평소 자주 신던 구두, 로퍼, 스니커즈 대신에 블로퍼를 매치하면 된다. 슬리퍼를 신 듯 맨발로 착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검은색 양말을 신어도 멋스럽다.

여름 코디로 적절한 여자 블로퍼, 슬리퍼도 아니고 로퍼도 아냐
▲블로퍼 패션은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출처=게티이미지)

단정함을 강조한 슬랙스와 블로퍼

블로퍼의 단정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슬랙스 차림이 좋다. 배우 설리와 에이핑크의 정은지도 슬림핏 슬랙스에 블로퍼를 착용하는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슬랙스에 니트와 티셔츠를 입고 심플하게 멋을 낸 뒤 금장 장식이 달린 블로퍼로 마무리 했다.

여름 코디로 적절한 여자 블로퍼, 슬리퍼도 아니고 로퍼도 아냐
▲블로퍼에 데님팬츠를 입으면 캐쥬얼한 멋을 살릴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

캐쥬얼함을 강조한 데님팬츠와 블로퍼

데님팬츠에 블로퍼를 신으면 보다 캐쥬얼한 멋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트렌치 코트를 입으면 프렌치 시크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배우 고준희는 스키니 데님 팬츠에 블로퍼를 신고 발목을 드러내 긴 다리를 강조했다. 그는 단정한 스트라이프 셔츠와 기본적인 트렌치코트로 차분하게 멋을 냈다.

블로퍼의 단점

블로퍼는 아직 일반화된 신발이 아니기 때문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 연예인들도 시상식이나 쇼프로그램보다는 사복 패션이나 공항 패션의 일부로 블로퍼를 활용하고 있다. 마치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포멀한 멋은 떨어지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블로퍼의 단점을 잘 숙지하고 활용한다면 여름 패션의 강자가 되는 것도 꿈은 아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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