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을 갑작스럽게 당했을 때 실업 급여를 신청해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갑작스럽게 실업을 했을 때를 대비해 고용보험을 들어둔다. 실업 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해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재취업을 하려는 의지를 가졌지만 제반 사항 때문에 장기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다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실업급여 제도다. 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알아보자.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에게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출처=게티이미지)

실업급여란?

실업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해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조다. 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다. 실업급여는 실업이라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업하지 못한 기간에 대해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급한다. 실업급여 중 구직 급여는 퇴직 다음날로부터 12개월이 경과하면 소정급여일수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지급받을 수 없다.

▲실업급여는 실직 전 피보험 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 돼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실업 급여의 조건은?

실업급여는 구직급여, 취업촉진수당, 연장급여, 상병급여로 나뉜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피보험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 근무하고 근로의 의사 및 능력이 있어서 비자발적으로 이직했으며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여야 한다. 또한 수급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자발적으로 이직하거나 중대한 귀책 사유로 해고된 경우는 제외한다.

▲자발적으로 이직한 경우 실업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출처=게티이미지)

상병 급여의 조건은?

상병급여는 실업신고를 한 이후 질병, 부상, 출산 등으로 취업이 불가능하여 실업의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에 지급받는다. 7일 이상의 질병, 부상으로 취업할 수 없는 경우 증명서를 첨부하여 청구한다. 출산의 경우는 출산일로부터 45일간 지급한다.

훈련연장 급여는?

훈련연장 급여는 실업급여 수급자로서 연령이나 경력 등을 고려할 때 재취업을 위해 직업안정기관장의 직업능력개발훈련지시에 의하여 훈련을 수강하는 자가 수급할 수 있다.

개별연장 급여는?

취직이 특히 곤란하고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로서 임금수준, 재산상황, 부양가족 여부 등을 고려해 생계지원 등이 필요한 자가 수급한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