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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경포대에 특별한 메뉴, 강릉커피빵 등장해

함나연 2018-05-18 00:00:00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경포대에 특별한 메뉴, 강릉커피빵 등장해

여행지에서 체험하게 되는 다양한 기억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금 떠오를 때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볼 때와 마찬가지로 집을 떠나 평소와 다른 식사를 즐기거나 다른 곳에는 없는 음식점은 더욱 기억에 오래 남는다.

최근 강릉에는 동해바다를 전망으로 휴식을 즐기며 커피와 제과제빵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 카페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드리 해송과 좌우로 경포호수,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경포대는 다양한 볼거리만큼이나 자연을 벗삼아 마음을 진정시키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KTX 강릉역이 개통하면서 서울이나 다른 도시와의 접근성도 크게 높아졌다. 피서철에 방문하는 휴양지로 강릉을 기억하는 관광객이 많지만, 주말을 이용해 1박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강문해변에서 경포대로 이어지는 곳으로 시원한 모래사장과 경포호수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하얀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커피전문점이 하나 있다. 2층 구조에 전면 유리창을 통해 동해바다의 경치를 시선 한가득 볼 수 있는 곳이다.

젊고 세련된 감각의 모던인테리어로 내부를 장식하여 마치 남부 유럽의 해안이나 캘리포니아의 시사이드 카페에 방문한 듯한 기분을 불러일으킨다.

이곳 '강릉커피빵' 카페의 대표메뉴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는 강릉커피빵이다. 실제 원두 가루를 사용해 만든 강릉커피빵은 박이추 보헤미안 로스터를 사용하여 깊은 향과 로스팅된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강릉커피빵의 한 관계자는 "이곳 강릉커피빵은 일본의 유명 제과제빵 전문학교인 츠지과자전문학교를 졸업한 전문 쉐프께서 직접 연구하여 개발한 메뉴이다. 빵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커피 앙금은 특별한 배합이 필요한데, 사용하는 원두가 부족하면 커피의 깊은 맛을 낼 수 없으며 지나치면 먹을 때 식감이 건조하여 목이 메일 수 있다. 강릉커피빵은 수없이 많은 배합과 시연을 거쳐 촉촉하면서 달지 않은 깊고 고소한 커피빵을 맛볼 수 있다"고 말한다.

대표메뉴 외에도 커피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디저트 또한 츠지과자전문학교 출신 전문 쉐프의 노력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커피타르트와 커피케이크 등의 메뉴는 달콤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젊은세대 뿐만 아니라 로스팅 커피원두의 깊은 풍미를 좋아하는 방문객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강릉시 청해로에 위치한 강릉커피빵 카페는 강문해변을 따라 경포천이 이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앞쪽으로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보고, 뒤쪽으로 해송에 둘러싸인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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