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50종의 민간자격증을 무료 수강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배움 카드, 취업성공패키지와 같은 국비 대상과 상관없이 무료 수강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수강 혜택에는 심리상담사,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 바리스타, 노인복지상담사, 진로코칭지도사 과정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 가입 시 추천인 코드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모든 민간자격증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 과정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강의 신청부터 자격증 시험까지 가능해 시간적 및 공간적 제약이 없으며 직장인 또는 전업주부, 은퇴 후 취업을 원하는 경우는 물론 취업 준비를 앞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그중 심리상담사 과정은 유아, 아동 및 청소년, 가정, 노인 등 사회에서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상담심리학,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3과정으로 분류되며 인간의 내면에 있는 갈등과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의 기술을 제공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다.

사회복지학, 아동학 및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심리상담 이론에 관심 있는 자, 미술치료 전공자, 보육교사 전공자, 음악치료사, 심리상담소 설립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이후 교육 관련 교사와 각 교육기관 임직원, 구민회관, 사회복지관 상담원, 노인 회관 교정 시설 종사자, 사설 교육기관 강사 및 운영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간병인, 간호사, 종교기관, 성직자 및 목회자 등 종교지도자와 종교인으로 활동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노인복지상담사 과정은 급속도로 고령화가 되어가는 현대 시대에서 노인의 문제는 단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기에 노인복지상담사는 노인에 대한 지식과 노인문제를 해결해가야 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교진 관계자는 "심리상담에 관심 있는 이들, 사회 복지에 관심 있는 이들 또는 자격증 취득으로 자기개발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과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