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라트차니 프라하 성과 찰스 브릿지의 야경(출처=위키미디어)

체코의 최대 도시이자 수도인 프라하는 즐길 만한 것들이 아주 많다. 장엄한 프라하성과 고풍스런 바츨라프 광장 등 아름다운 거리와 건축물은 동유럽의 우아한 분위기에 흠뻑 취하게 한다. 문화가 오래된 나라답게 먹거리도 풍부하다. 체코가 자랑하는 맥주 필스를 비롯해 돼지고기요리 꼴레뇨, 감자전 브람보라키과 등등 멋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프라하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니다. 잘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그건 바로 프라하가 세계적인 수준의 스카이다이빙 장소라는 것.

프라하에서 인기있는 2인용 스카이다이빙

▲프라하 2인용 스카이다이빙(출처=위키미디어)

프라하 스카이다이빙은 유럽에서는 제법 유명하다. 특히 인기있는 종목은 2인용 스카이다이빙으로, 이를 통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아드레날린 분출을 느낄 수 있다. 5~10 분 간의 짧은 연습을 마치면 마침내 상공에 올라 다이빙을 할 수 있다. 건강검진이나 다른 훈련 과정은 필요하지 않는 대신 간단한 설명을 듣고 체험에 임할 수 있다. 자유낙하 체험을 촬영할 카메라맨을 선택할 수도 있다.

프라하 실내 스카이다이빙

▲실제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대안 또는 훈련으로서 실내에서 이뤄지는 프라하 실내 스카이다이빙(출처=위키미디어)

프라하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일년내내 가상체험을 하기에 이상적이다. 또는 실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전 최고의 훈련이 될 수 있다. 프라하에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장소에 도착하면 기본 안전지침을 익히고 다이빙복을 입게 된다. 그러고 나면 풍속 약 160~ 280km에 달하는 자유낙하를 경험할 수 있다.

강사가 진행하는 2인용 스카이다이빙 과정 배우기

▲2인용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두 명의 파트너./ 사진 출처 : 앤 W via 위키미디어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한 필요한 것들은 다른 스카이다이빙 장소와 마찬가지로, 2인용 스카이다이빙 탑승객이든 혼자 타는 사람이든 당일 기준으로 스카이다이버가 최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미국의 스카이다이빙 지역의 경우 16살까지 허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우 드문 경우다.

프라하 스카이다이빙에 필요한 것은?

▲스카이다이버가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고 있다(출처=위키미디어)

이 스포츠의 흥미로운 사실은 점프를 하는 사람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나이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단 체중 가이드 라인이 있기 때문에 다이빙을 위한 특수 복장을 착용하기 전 체중계에 올라야 한다. 제한 체중 이상의 몸무게를 가진 승객으로 인해 스카이다이빙 마스터와 자신 모두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낙하산은 스카이다이버 무게가104kg를 넘길 경우 사용하기 어렵다.

스카이다이빙을 위한 팁

▲방금 스카이다이빙 활동을 마친 남성(출처=위키미디어)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면 일단 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이 기절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겁을 먹지 않도록 정신무장을 단단히 할것. 또한 스카이다이빙을 위한 팁은 당신의 첫번째 스카이다이빙 경험을 당신 인생의 아주 주요한 행사처럼 다루라는 것을 권한다. 당신의 인생에 오랫동안 남는 경험이 될 것이다. 다이빙 당일 너무 많이 적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호주 스카이다이빙과의 차이점

▲호주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있는 여군(출처=플리커)

체코의 프라하외에도 스카이다이빙 명소로 유명한 국가는 더 있다. 호주 또한 스카이다이빙은 큰 사업이다. 가격은 낙하지점에 따라 다양해, 프라하와 호주 스카이다이빙 간의 차이가 있다. 어느 쪽을 택하던지 간에 일단 스카이다이빙 회사의 안전기록을 먼저 찾아보기를 권한다.

스위스 스카이다이빙

▲스위스 알프스산맥(출처=픽사베이)

프라하와 호주를 들러봤다면 스위스도 빠지지 말아야 한다. 스위스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비행을 즐기며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자유낙하는 보통 시속 200~120MPH에 달한다. 낙하산이 배치되는 순간부터 착륙까지 4~5분 간의 낙하산 비행을 즐길 수 있다.

[팸타임스=이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