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사는 안모 씨(36)는 주말마다 아이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초보아빠에게 육아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를 따라다니며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밥은 물론 커피 한잔할 여유도 없다. 하지만 이런 안 씨에게 새로운 해결책이 생겼다. 바로 키즈니 앱을 알게 된 것이다.
키즈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유아동영상, 자장가, 동화, 영어동영상 등을 모아 놓은 어플이다. 아이들이 보챌 때 평소 시청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면 금세 집중한다는 게 안 씨의 설명이다. 또 안 씨는 "아이가 어플을 보는 동안은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외식할 때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키즈니는 깔끔하고 보기 편한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동요모음, 인기동요 베스트30,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동영상뿐만 아니라 놀이영상이나 배우기 영상, 영어동영상 같은 학습영상도 제공한다. 율동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함께 따라 할 수 있게 해주고 추억의 옛날동요, 전래동화, 이솝우화 같은 컨텐츠도 있다.
자장가, 태교음악, 힐링음악, 백색소음도 제공한다. 아이들의 숙면까지 책임질 뿐만 아니라 어린이 맘들의 마음의 안정까지 갖게 해준다. 휴식을 취할 때 함께 할 수 있다.
키즈니에는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있다. 아무거나 막 누르는 아이들이라도 잠금기능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만 볼 수 있게 타이머 기능도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생각한 개발자의 의도라고 볼 수 있다. '키즈니'는 특별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고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