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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없는 교통사고치료, 이제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박태호 2018-05-18 00:00:00

본인부담금없는  교통사고치료,  이제 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차량대수와 함께 교통사고 증가율도 꾸준히 높아지는 통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한방의료기관을 찾는 환자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원인으로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찾은 내원 환자의 수는 2014년 48만 명에서 2016년 72만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후유증치료를 위해 한의원 등 한방치료를 받는 환자들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이 전손처리되거나 골절 등의 외상이 크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통사고는 경미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직후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보통 며칠 지나서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 직후 검사했을 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 사고가 발생한 즉시 나타나기보다는 오랜 시간이 경과한 뒤 드러나기 때문에 외상적인 증상이 없더라도 몸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다양한 증상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근골격계 통증이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교통사고치료-방이경희한의원 (케어카 방이역점) 이상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흔히 목통증, 어깨 결림, 허리통증으로 나타난다. 심하면 팔다리 저림, 근육통, 디스크증상 등과 함께 만성피로, 어지럼증, 메스꺼움, 소화 장애, 두통, 불면이나 불안 등증의 내과적 증상도 나타난다"고 말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할 경우, 디스크나 근막통증증후군 등 만성 통증 질환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심하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질병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이러한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인한 한의원한방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되는데,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치료뿐만 아니라 침, 뜸, 부항, 약침 등으로 기혈을 원활히 순환시켜주고, 추나요법으로 경추의 정렬을 돕는다.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력 장애 등의 교통사고 후유증도 원만하게 해결되는 결과를 보이는데 이때 모든 치료는 개인별 체질에 맞추어 치료를 할 뿐 아니라 한약재 또한 체질을 고려하여 처방하기 때문이다.

방이시장한의원 이상재 원장은 마지막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만성화되기 전에 조기 치료를 통해 후유증이 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 사고가 나서 한의원을 찾는 경우, 사건 접수번호만 제공하면 1999년 2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을 통해 한의원에서도 한방치료 및 모든 의료서비스를 자기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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