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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창업 브랜드 '월드크리닝' 부산 동원 비스타점, 독거노인 돕는 '정다운 빨래방' 운영

이건영 2018-05-18 00:00:00

간간히 전해지는 독거노인 1인 고독사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하면서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회적인 인식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세탁창업 브랜드 '월드크리닝' 부산 북구지사 관할 가맹점인 부산 구포 동원 비스타점이 독거노인 위생 개선을 위한 '정다운 빨래방'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정다운 빨래방'은 부산 구포 관내의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대형 이불빨래를 해줌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세탁창업 브랜드 '월드크리닝' 부산 동원 비스타점, 독거노인 돕는 '정다운 빨래방' 운영
사진제공=월드크리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을 활용하여 진행하는데, 먼저 통장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선정해 직접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한 후 '월드크리닝' 동원 비스타점에 전달한다. 이어서 세탁이 마무리되면 그 이불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하는 방법으로 독거노인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월드크리닝'은 이렇게 전달된 대형 이불 세탁비용에 대해 소재와 크기에 무관하게 정가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동참하고 있다. 월드크리닝은 올 초 본사 차원에서 희망저금통 배부를 시작한지 2년만에 희망저금통 200여개를 개봉하고, 한정남 대표이사의 기부금을 더해 복지재단에 후원을 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대구 동구지사는 동구청이 진행한 ''2018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에 참여해 교복세탁 재능기부를 함께 했으며, 금번 독거노인 대상 사업에도 부산북구지사 관할 매장인 동원 비스타점이 참여하며 착한기업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2016년 수도권을 진출하면서 전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한 후 500호점 가맹점 오픈을 눈 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해 온 바탕에는 고객들의 관심이 있었다"며 "가맹점을 통한 이번 사업은 물론 본사 차원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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