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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필요할 땐 호호바오일" 내게 맞는 오일 고르는 법

함나연 2018-05-18 00:00:00

보습 필요할 땐 호호바오일 내게 맞는 오일 고르는 법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 관리를 위한 아이템으로 식물성오일이 떠오르고 있다. 오일은 피부 친화적인 데다 한 병이면 전신 어디든 영양보습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대부분 식물성오일은 전신에 바를 수 있지만, 주요성분에 따라 특정 부위에 좀 더 적합한 오일은 분명 존재한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이하 자담유)'과 함께 오일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모발 관리가 필요하다면 유기농 동백오일이 도움이 된다. 전통적으로 동백오일은 머리카락을 윤기나게 하고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것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머릿기름으로 사용돼 왔다. 올레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트러블이 고민인 경우에는 유기농 티트리오일이 개선해줄 수 있다. 티트리오일은 항균 효과가 뛰어난 테르피넨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모공을 소독하고 여드름과 블랙헤드 등을 완화시킨다. 손발톱 무좀과 입안 염증의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보습과 탄력 증진을 위해서는 호호바오일로 케어하는 것이 좋다. 호호바오일은 피부결에 얇은 오일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차단한다. 인간의 피지 성분과 가장 구조가 비슷한 오일로, 피부에 바르면 피부가 오일을 피지로 착각해 피지분비량을 조절하고 유수분 균형을 맞춰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필요에 맞춰 어떤 식물성오일을 바를지 선택했다면 이번엔 오일 제품을 살펴볼 차례다. 먼저 오일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호호바오일은 총 용량 중 10~30% 정도만 함유되었음에도 호호바오일이라 판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유기농 오일은 피부에 보다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유효성분 함량도 높은 편이다. 에코서트(ECOCERT)나 USDA 등 국제적으로 공인된 유기농인증기관에서 받은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인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한편 자담유의 '유기농 호호바오일'은 국제 유기농인증협회 에코서트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집트, 페루, 이스라엘 등에서 채취한 유기농 호호바오일만 100% 함유했다. 열을 가하지 않고 호호바씨를 압착해서 오일을 추출하는 비정제 냉압착법을 적용, 열로 인한 손실 없이 영양성분을 최대한 보존했다.

자담유 관계자는 "호호바오일, 동백오일과 같은 식물성오일은 다른 스킨·헤어케어 제품에 섞어서 바르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사용 목적과 오일 함량, 유기농 인증 등을 기준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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