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이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국내의 천연 자원을 활용한 생물전환기술(Bio-convers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미코스메틱이 서울 R&D 센터와 제주 R&D 센터를 통해 혁신 원료를 개발하여 나고야 의정서에 발효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토종천연자원의 심층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원료를 국산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국가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R&D 센터는, 지난 50회 발명의 날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단체부분 수상의 연이은 성과에 대하여, R&D에 대한 회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원들의 발명을 독려하기 위한 직무발명 보상제도 등이 연계되어 우수발명 창출 및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아미코스메틱의 대표 기술로는, 식물 및 해양 자원으로부터 유용 미생물의 효능을 밝혀 자체 생물 전환 기술을 통해 그 효능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 비타민 효능성분을 해양 자원과 연계하여 효능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마이크로 캡슐 기술, 용암해수 등 제주 자생의 천연 소재를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 등이 있으며, 개발된 소재는 모두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독자 개발원료로 등재 및 특허 기술로 등록되어 있다.

㈜아미코스메틱은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유전자 특성에 외부 자극 완화와 관련한 기술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티폴루션 및 안티 블루라이트등 트렌드 관련 기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융합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접목을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R&D 기술이 자사의 창의적 헬스케어 제품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미코스메틱은 중국위생허가(CFDA) 236건, 유럽화장품(CPNP) 171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39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78건, 특허 출원·등록·수상 153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수상 554건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현지 법인 운영 및 중국 2000여개 왓슨스(watsons), 미국 벨크(Belk), 로스(ROSS), 메이시(Macy's), 얼반아웃피터즈(Urban Outfitter)등 국내외 1만여개 이상의 뷰티리테일 매장에 진입하여 공격적으로 글로벌 한국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로는 BRTC(비알티씨), CLIV(씨엘포), PureHeal's(퓨어힐스), EssenHerb(에센허브), Jeju:en(제주엔) 등이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