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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아이디 '바이오미니 플러스 2', 인도 STQC 품질인증

함나연 2018-05-17 00:00:00

슈프리마아이디 '바이오미니 플러스 2', 인도 STQC 품질인증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에 따르면, 인도의 바이오인식 관련 산업은 매년 31%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장 규모만 3조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시큐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 (대표이사 박보건 )는 최근 자사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바이오미니 플러스 2'(BioMini Plus 2)가 인도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로부터 품질인증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도의 전자주민증 사업에 뛰어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슈프리마아이디는 등록사업용 RealScan-G10와 인증사업용 바이오미니 플러스 2까지 STQC인증을 획득,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이로써 향후 3년이내 인도에서 누적설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STQC는 인도 정부 산하의 전자 및 정보 기술 부서와 통신 및 정보 기술 정보 부서가 추진하는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제도를 말한다. 국제 전기 기술위원회(IEC)의 규격에 따라 안전 표준 규정 및 요구사항, 시스템 평가, 제품 테스트, 교육 등을 모두 포괄해 인증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12억 인도 국민들의 전자주민증 사업 'UIDAI' 아드하르(AADHAAR) 프로젝트 조달에도 STQC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의 바이오미니 플러스 2는 기존 HDR 기술보다 진일보된 MDR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100,000 LUX의 강렬한 직사광선 아래서도 고품질 지문영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구조 등 인도의 극한 환경에 알맞는 내구성을 갖췄으며, STQC 외에 FBI PIV/FIPS 201 인증, FBI Mobile ID FAP10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표준을 취득했다.

지문의 상태에 큰 영향 없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지문인식이 가능하고, 고유 특허 기술인 머신러닝 방식의 위조지문인증방지(LFD) 기술을 통해 인증에 대한 신뢰성까지 높였다. 따라서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슈프리마아이디 박보건 대표는 "바이오미니 플러스 2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의 전자주민증 사업에 참여하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빠르고 정확하게 고품질 이미지를 취득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UID사업에 최적화된 제품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 상반기 코스닥 상장과 더불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의 공공 및 통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유럽의 ABC Border 프로젝트에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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