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있어 훈육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성장하는 아이에게 어른의 개입은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의 행동이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경우 더욱 적용 가능하다. 때로 파티나 놀이터 같은 특정한 상황에서 통제할 수 없이 행동하는 아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문제투성이 아이는 주변의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괴롭히며 용인할 수 없는 선을 넘을 때도 있다.
대부분의 부모는 다른 사람의 자녀를 훈육하는 문제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개입하기 보다는 회피하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예의상, 문제 아동의 부모가 직접 훈육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입이 불가피한 상황도 있다.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약간의 한계가 있지만 가능한 한 해당 아이의 부모와 다툼을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먼저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의 부모가 주변에 있는지, 만약 있다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와 친밀한 사이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 경우 다른 아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의 부모와 친밀한지도 고려해야 한다.
이 모든 문제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 문제다. 어떠한 부모든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아이의 안전이다. 이미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면,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개입해야 한다.
아이가 다른 아이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해칠 수 있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특정 장소에서 소음을 유발하거나 주변 물건을 파손하는 파괴적 행동을 보일 시 개입해야 한다.
특정한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는 경우 자동적으로 아이를 훈계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때는 다른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행동을 하는 아이의 부모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자녀를 훈육한 내용을 그대로 알려주는 것이다. 문제 아이에게 권위주의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아이가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나쁜 행동을 멈출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 아동의 부모도 자신의 아이의 행동과 질책받은 내용을 알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모든 부모는 각기 다른 훈육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 가급적 침착함을 유지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행동 때문에 다른 부모와 대립하길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