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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및 목 디스크 통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함나연 2018-05-15 00:00:00

허리 및 목 디스크 통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요즘 인터넷 통계를 살펴보면 여름이 다가와서 인지 다이어트 관련 제품과 식품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이나 운동시설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 역시 많아졌다. 다만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등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역시 늘었다.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했는데 돌아온 건 '통증'인 이유는 우리 몸은 겨울을 지나면서 걷고 뛰는 '외부활동'보다 앉거나 누워있는 '실내활동'이 많아졌기 때문에 근육 손실, 유연성 저하, 체력저하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떨어져 통증이 생겨난다는 점이다.

봄이 되고 날이 풀리면 우리는 이런 몸의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벚꽃축제와 같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시작한다. 야외활동은 좋다. 문제는 신체 능력이 떨어진 현재와 신체 능력이 좋았던 상태 사이에 차이가 있음에도 이 부분을 인지하지 못하고 몸을 무리해서 사용하는 데 있다.

몸에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찾아온다. 통증은 사전에 예방하는 게 가장 좋다. 먼저, 현재 나의 신체 능력이 예전처럼 좋지 않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난 다음 야외활동을 하게 될 경우 시작할 때와 끝날 때 꼭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스트레칭은 몸은 유연하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지만, 우리가 야외에서 얻을 수 있는 부상이나 통증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야외활동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 어깨, 허리, 다리 정도만 가볍게 마사지를 해줘도 '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찾아왔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광주 우리들병원 박지환 원장은 "먼저 '통증'이 가벼운 정도라면 찜질이나 마사지,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1주일 정도 지나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통증이 심하거나 저린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걸 추천 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으면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등으로 번질 수 있어 실제로 병원에 찾아오는 분 중 조금만 일찍 오셨다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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