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치킨너겟(출처=픽사베이)

치킨너겟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대부분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이 치킨너겟을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이들을 있다면, 지금부터 잘 기억해둘 몇 가지 정보들을 소개한다.

치킨텐더

▲버거킹 치킨덴더(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치킨텐더는 닭가슴살 아래에 붙은 살코기 부위로 만들어지는데, 이름대로 육질이 부드러워 손으로 당기면 찢어진다. 또한, 치킨텐더는 닭가슴살과 동일한 맛을 내고 요리하면 매우 촉촉해져서 꼬치구이로도 많이 사용되며, 닭가슴살과는 별도의 부위로 팔리기도 한다.

한편, 뼈없는 부위로 닭을 잘 손질하면 치킨텐더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우선, 닭가슴살을 1.2cm 정도의 두께로 잘라야 한다. 이는 단지 예시일 뿐 취향대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 단, 두꺼우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참고할 것.

가장 중요한 치킨너겟 소스

▲허니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먹는 치킨너겟(출처=셔터스톡)

각자 좋아하는 소스가 있게 마련이다. 이를 집에서도 만들어 보자. 그 첫 번째는 프라이드치킨 종류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리는 바베큐 소스이다.

가장 먼저, 작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 맞춘다. 여기에 손질한 양파와 마늘, 소금을 넣어 익히는데, 마늘이 어느 정도 구워지고 양파가 투명하게 변하면 코셔솔트와 BBQ 소스를 넣어 조리하고 마지막에 화이트 비니거를 넣어 증발시킨다. 그리고 케첩과 흑설탕, 우스터셔소스, 태국 또는 베트남식 피시소스, 치폴레 칠리 통조림을 차례로 넣은 다음 약 15분 동안 끓인다. 이 소스를 완전히 식히고 믹서기에 담아 걸죽하게 갈아준다. 뚜껑이 있는 용기에 먹고 남은 소스를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최대 2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두번 째는 허니머스터드 소스. 너무 쉬운데 꿀과 겨자를 볼에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 만약, 치킨너겟을 매콤하게 만들고 싶다면, 마트에서 파는 칠리소스를 넣으면 된다.

치킨너겟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라임, 칠리, 케첩과 제공되는 치킨너겟(출처=셔터스톡)

치킨너겟은 구이용 고기로 만들며, 일부는 갈비살을 포함하고 있다. 이 부위는 닭가슴살의 연장으로 다른 식품첨가물이나 충전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어떤 치킨너겟은 풍미와 질감을 위해 닭다리와 허벅지살, 닭껍질을 포함하기도 한다. 사실, 치킨너겟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엄격한 식품 안전 기준과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이제 너겟을 튀겨야 하는데, 닭고기의 부위를 골랐으면 이를 곱게 갈아서 원하는 너겟 모양으로 만든다. 그 다음, 굽거나 튀기면 된다. 조리 방식은 다양한데, 글루텐프리 너겟으로 만들 수도 있고, 통곡물 가루를 입히거나 가루 없이 튀기거나 혹은 구워도 좋다.

치킨너겟 재료들

▲튀김기름(출처=셔터스톡)

일반적인 치킨너겟 재료들을 소개한다.

1. 뼈와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것.

2. 식용유와 중력분

3. 양념된 소금과 후추

4. 달걀 2개

5. 양념한 빵가루

6. 케첩, 겨자 또는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소스

홈메이드 치킨너겟 레시피

▲샐러드와 토마토를 곁들인 건강한 치킨너겟 플레이트(출처=셔터스톡)

볼에 적당히 자른 닭고기 넣고 마늘 페이스트, 양파, 후추와 소금을 넣고 잘 혼합한 뒤, 냉장고에서 45~60분가량 저온숙성한다.

달걀을 풀어 한켠에 둔 다음, 양념된 치킨을 꺼내고 밀가루와 달걀물, 빵가루의 순서로 튀김옷을 입힌다. 튀기기 전, 코팅한 닭고기를 팬 옆에 가지런히 놓는다.

기름 부은 팬을 중간불에 놓고 가열한 뒤, 열기가 오르면 2분가량 튀기는데 색이 노릇하게 변하면 된다. 냅킨을 깐 접시 위에 튀긴 너겟을 올려놓아 기름을 흡수한다. 뜨거운 상태에서 디핑소스와 함께 내놓는다.

치킨너겟의 열량

▲테이블 위의 치킨너겟(출처=셔터스톡)

연구에 따르면, 인기 높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치킨너겟에서 검출된 열량은 약 280칼로리로, 지방 18g, 포화지방 3g, 나트륨 540mg 등이 들어 있다. 가급적, 치킨너겟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와 별개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서 만들어지는 메뉴에는 어떤 재료가 정확히 들어가는지 모르기 때문에라도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는 열량과 영양분을 고려하는 게 좋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