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꽂지해수욕장맛집 '안면가' 용궁철판으로 축제 같은 보양식 선보여
2018-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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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는 지리적으로 전국 어디에서든지 방문하는 섬으로 다양한 축제들이 성공리에 자리를 잡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섬으로 알려져 있다. 13일 마감인 안면도 튤립축제부터 7월에 예정된 태한백합꽃축제, 안면도 빛 축제, 코리아플라워 파크를 중심으로 수선화와 꽃 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안면도 해수욕장은 꽃지해수용작과 밧개해수욕장이 유명하며,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안면도 맛집이 형성되어 있다. 그중 안면도 게국지 맛집 '안면가'는 시원하고 칼칼하게 속을 풀어주는 국물이 일품이다.
게국지의 알이 꽉 찬 게의 맛이 안면도를 대표하는 메뉴가 되어가고 있다. 푸짐하게 한상을 먹고 싶다면 용궁에서나 볼법한 해산물이 다 들어있는 용궁철판이 2단으로 올라가 1단에는 키조개, 전복, 새우, 통문어, 새우 등의 다양한 해산물과 삼계탕이 들어가 있으며, 2단에는 쫄깃한 꼬막 비빔밥이 올라가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과학적으로 음식의 익는 속도까지 헤아려 고객이 기다리지 않도록 1단의 해산물들이 익는 시간 동안 먹으면 바로 먹을 수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중 꼬막 비빔밥은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용궁철판에서는 나오지 않는 김이 별도로 제공되어 꼬막전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게국지 맛집인 안면가 대표는 "다양한 메뉴와 싱싱한 맛으로 단체손님뿐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기고 가실 수 있는 곳으로 축제의 분위기와 함께 맛도 즐거운 안면도를 선보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