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율한의원 강남점 박다은 원장]

5월이 시작되고 날이 점차 더워지면서 피부의 보호막인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하고, 각질을 두껍게 해 모공 안에 염증이 쌓여 피부질환인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엔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으로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여드름들은 등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 모공에 막히면서 생기는 피부 트러블이다. 몸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체내 열감이 커지게 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게 된다.

일명 등드름이라고 하는 등 여드름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만큼이나 신경이 쓰인다. 한번 발생하게 되면 재발이 빈번하고 등 부위 특성상 매일 옷으로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등은 얼굴피부보다 그 두께가 훨씬 더 두꺼워 염증성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은 조금만 관리를 소홀하거나 잘못할 경우 흉터나 자국이 생기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 내부적인 근본 원인을 찾아낸 뒤 환자별 체질별 맞춤 한약처방, 약침 치료 등으로 체내 균형을 유지하는 치료를 통해 몸의 깨진 균형을 되찾고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게 보고 있다. 그 중 등여드름, 가슴여드름의 경우 새살약초침을 이용해 환자들 피부타입에 맞춰 약재 입자가 배합되는 맞춤 한방 재생 시술로 천연 한방 약재 성분의 미세한 입자를 표피에 침투시켜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돕고 동시에 묵은 각질층을 정돈하여 새살이 자라나도록 도와준다.

강남여드름한의원 해율 박다은 원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등 가슴여드름이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등여드름이나 가슴여드름은 몸의 열 또는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생기며 스트레스, 잘못된 바디 제품 사용, 과로 등으로 여드름이 퍼지게 된다"며 "심한 경우 화농성여드름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발생원인과 개인에게 맞는 맞춤 관리를 통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며 "미세먼지도 많고 기온 많이 올라간 5월, 등 가슴에 땀이 많이 나고, 옷이 마찰되면서 피부 청결 관리가 어렵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청결 관리는 기본이며, 여드름을 오래 방치하여 붉은 자국 등이 생기지 않도록 여드름을 발견했을 때 바로 여드름치료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