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 있는 아이는 불안과 자기 의심으로 뭉친 아이에 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제대로 행동할 수 있다. 용모에서 자신감이 풍기면 아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 우리 아이, 자신감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체적으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은 신체적인 기량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 일부가 된다는 의미다. 신체에 자신감이 있는 아이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 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탐구한 결과를 스스로 해결하려 들며, 자신이 극복해야 할 한계가 있다는 사실도 받아들일 줄 안다.
자녀의 신체적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좋은 롤 모델이 될 책임이 있으며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자신이 직면한 상황의 균형을 맞출 줄 알아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간단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가능한 한 어릴 때부터 스스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비록 아이가 항상 제대로 된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장난감을 구입한다거나 가족과의 여름 활동을 선택할 때 부모는 자녀에게 결정권을 줄 수 있다. 아이에게 가정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도 의견을 무시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아이의 의견을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자녀는 자신의 생각이 타당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부모는 자녀를 과잉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아이는 세상을 두려워할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 스스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연습을 시켜야 한다. 아이란 존재는 세계를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의 독립심을 기를 방법은 배워야 한다.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은 자신감을 기르고 자신 앞에 놓인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필요로 하는 적절한 도구를 제공하고 언제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이는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부모는 우리 모두가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먼저 아이에게 하루 동안의 일을 질문하고 아이가 저지른 실수와 실패한 경험을 인정하게 만든다. 이 방법으로 아이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다.
아이에게 어른도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면, 아이는 타인의 실수를 받아들이는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자신감이란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갔을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실패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실수를 교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목표를 현실화시킬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긍정의 개념이 단순하기 때문에 부모는 언어로 아이에게 칭찬의 표현과 지지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아이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듣고 자신이 착한 일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방법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