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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 시기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 방법은?

이건영 2018-05-10 00:00:00

치아를 상실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충치나 치주질환이 심하게 진행된 발치가 필요한 상태나, 노화로 인해 잇몸의 유지력이 약해져 치아가 빠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렇게 치아가 상실되면 그 자리를 메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임플란트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이나 미적인 역할을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치과치료로, 현재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보통 치아가 상실되면 그 빈 자리가 불편할 것은 물론, 오래 방치하면 옆 치아들이 무너지는 현상도 생기기 때문에 빠른 임플란트 식립을 권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경우도 있다.

발치 시기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 방법은?
오산치과 오늘은치과 정준오 원장

오산치과 오늘은치과 정준오 원장은 발치를 한 시기에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방법이 다르다고 말한다. 발치한 지 오래되어 바로 심어야 하는 때는 치조골 폭이 6mm 이상, 깊이가 10mm 이상인 경우, 어느 부위건 관계 없이 가능하며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에도 간단한 골이식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다. 수평, 수직적으로 치조골이 심하게 흡수되었다면 골이식 후 4~6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시술을 진행한다.

발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주로 송곳니, 앞니, 작은 어금니는 즉시 심는 것이 치료기간 단축과 치조골 흡수 차단의 장점이 있어 권장된다. 연조직이 다 아문 다음 심는 방법으로는 발치 후 4~6주 정도 기다렸다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에 따르면, 환자의 잇몸뼈에 식립하는 임플란트 수술의 절차는 이렇다. 내원 후 상담과 진단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부분마취를 실시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1차수술을 진행하고, 시간이 지나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하는 기둥을 부착하는 2차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임플란트와 기둥이 연결이 되면 그 위에 치아머리 형태를 한 보철물을 씌움으로써 임플란트 수술이 마무리가 되는데 그 후부터는 6개월마다 검진하는 사후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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