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그림(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는 뎅기열과 황열병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모기에 물린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이는 유아에게 선천적 장애를 일으키며 임신, 성적접촉, 수혈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퍼진다.
▲모기는 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토착 질병이다. 여행자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미국, 동남아시아, 남미, 태평양 연안 국가에 퍼뜨렸다.
▲피를 빠는 모기(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된 '아이데스' 종 모기에 물릴 경우 인간에게 전염된다. 지카 바이러스는 아프리카 지카 계곡에서 처음 시작해 여행객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두통을 앓고 있는 남성(출처=게티이미지) |
모든 사람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5명 중 1명에 불과하다. 증상이 시작되면 열이 나고 발진이 생기며 관절통, 두통이 찾아온다. 또 눈이 붉게 변하며 힘이 부족하고 약해진다. 이러한 증상은 가볍게 끝나며 보통 2일에서 7일 정도 지속한다.
▲반구진 발진(출처=셔터스톡) |
지카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에게 발진이 생기면 붉은색이 섞인 납작한 혹으로 나타난다. 지카 발진은 고통스럽지는 않지만 가렵다.
▲수혈을 받고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있다. 그러나 단순히 사람이 만난다고 해서 전염되지는 않는다. 지카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방법은 성적 접촉, 수혈, 임신이다.
▲모기장이 쳐진 침실(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나 예방할 백신이 없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몸의 수분이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열에 대해 아세트아미노펜을 처방하는 것이 다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셔츠를 입고 수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꼭 신으며 잘 때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경우 지카 바이러스가 발병한 국가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인 아이와 소두증에 걸린 아이의 비교(출처=게티이미지) |
지카 바이러스는 증상이 거의 동반되지 않는 질병이다. 그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과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드물다.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산모와 아이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산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이에게 소두증 같은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소두증은 아기들의 뇌가 작게 발달하거나 두개골이 부분적으로 붕괴하는 질환이다. 소두증에 걸린 아기는 발작, 시력 저하, 영양 공급 부족, 발달 지체와 같은 건강 문제가 생긴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