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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직후 통증 없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치료를 통해 휴우증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어

박태호 2018-05-08 00:00:00

교통사고 직후 통증 없었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추나치료를 통해 휴우증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어

교통사고가 났다고 해도 직후에는 통증이 없거나 X-ray, MRI 등 진단검사 상에도 별 문제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가장 문제다. 수주나 수개월이 지난 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초기 치료 기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군산 명작한의원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전병철 원장은 "사고 후 아무 증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두통과 목 주변 통증, 팔저림 및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허리 이상 등은 사고 직후 진단검사 상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허리 및 목 주변 인대와 근육 손상이 진행되어 후유증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를 지탱하는 목 뼈가 심하게 흔들리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척추 손상으로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다리길이가 달라지거나 허리 통증을 만성적으로 겪게 될 수 있다.

전병철 원장은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추나치료를 통해 어긋나고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교정하여 통증을 빠르게 제거하고 후유증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약침이나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요법을 통해 재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전문한의사로 국가대표 선수촌 선수들의 치료에 시행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나치료는 추나요법이라고도 하며 교정 시 전문가의 양 손으로 직접 문제가 생긴 관절이나 척추 부분을 밀거나 당겨서 교정한다. 주로 허리디스크,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이나 관절 질환의 치료에 시행되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 교정으로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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