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는 기본적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세탁기를 돌리는 횟수는 늘어간다. 늘어가는 횟수만큼 관리를 철저하게 해줘야지만 세탁기를 더 오래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세탁기의 세탁조 내부에 물때나 오염 물질 등이 쌓일 수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적어도 두 달에 한번 정도는 세탁기 청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탁기 청소방법을 몰라 세탁기 청소업체에 세탁기청소 가격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방법만 알면 세탁기청소 비용을 쉽게 절감할 수 있을 만큼 청소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가정에서 흔히 이용하는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통돌이 세탁기 청소 시 세탁조 청소 후 거름망을 청소하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통돌이 세탁기 청소하기

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위해서는 먼저 세탁기 물 온도를 온수로 설정해주어야 한다. 물 높이를 최대로 맞춘 후에 온수가 나올 때에 맞추어 과탄산소다를 500g정도 투여한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내부가 조금 더 깨끗하게 닦일 수 있도록 안 쓰는 걸레를 넣어주는 것이 좋다. 한 시간정도 묵은때를 불릴 시간을 둔 뒤, 헹굼-탈수 코스를 가동해 세탁수를 배출하면 간단하게 통돌이 세탁기 청소를 할 수 있다.

통돌이 세탁기 청소 시 주의할 점은?

과탄산소다로 세척을 끝낸 후 거름망을 세척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은 거름망은 먼지가 꽉 차있는데, 이 때는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하여 세탁하면 정균효과를 볼 수 있다. 과탄산소다로 세척을 하기 전 거름망 청소를 먼저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세척 후 거름망을 세척해야 더 깨끗이 세척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제거하지 않고 세척하기를 추천한다.

▲드럼세탁기를 청소 할 때는 고무패킹까지 신경 써서 세척해야 한다(출처=프리큐레이션)

드럼세탁기 청소하기

드럼세탁기청소는 통돌이 세탁기 청소보다 조금 까다롭다. 조금 수월한 세탁조 청소 방법부터 간단히 소개하자면, 베이킹소다 2컵과 과탄산소다 1컵, 구면산 1컵, 식초 1컵을 섞어 만든 친환경 세제와 안 쓰는 걸레 한 장을 함께 넣은 뒤 불림 코스로 한번 돌려주면 된다. 세탁조 청소 후 거름망과 세제 투입구를 분리해준 뒤 큰대야에 미지근한 물과 베이킹 소다를 넣은 다음 어느정도 때가 불려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칫솔로 청소해주면 된다.

드럼세탁기 청소 시 주의할 점은?

세탁조와 거름망을 청소했다고 끝나지 않는 드럼세탁기 청소. 고무패킹 사이에 곰팡이가 끼지 않았는지 확인 후 이 까지 모두 제거해야 비로소 청소를 끝냈다고 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와 1:1로 섞은 물을 키친타월로 적신 후 적신 키친 타올을 고무패킹에 붙여준다. 30초~10분 정도 붙였다 뗀 후 물티슈로 닦아주면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