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가 상실됐을 때 이를 대신해주는 치과치료로 임플란트가 주로 이용되곤 한다. 임플란트는 최초 도입, 확산되는 시기에 알려진 고가의 치료 비용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 비용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부평치과 서울티플란트치과 김상용 원장은 "무조건적인 비용만 생각하기보다 치아의 상태와 증상, 위치에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유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방법 중 자신의 치아 상태와 치료 환경에 맞는 임플란트 방법을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임플란트는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하며 치아의 기능 및 심미성, 발음, 전체적인 구강건강의 회복 등을 생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부평치과 서울티플란트치과 김상용 원장

임플란트 시술 종류를 살펴보면 윗니, 아랫니의 치아가 모두 상실된 경우에 전체 치아를 복원하는 '전체임플란트', 앞니가 상실된 경우에 기능적 측면과 함께 주변 치아와 어색하지 않는 심미성도 중요하게 보고 시술하는 '앞니임플란트', 심미적 부분보다는 주로 음식을 씹는 기능에 우선을 두고 치아의 맞물림, 교합 등을 고려하여 시술하는 '어금니임플란트',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는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얇아서 잇몸뼈를 보강한 후 시술하는 '뼈이식임플란트' 등을 들 수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2~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한 후 틀니와 연결하는 시술로, 기존 틀니보다 저작력이 좋고 이물감이나 탈락도 없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임플란트' 시술법의 경우 최소의 잇몸 절개로 통증과 붓기,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도 빠르며 기존 시술에 비해 시술 시간도 짧고 치과 내원 횟수도 줄어드는 치료법으로 최근 가장 많이 이용되는 첨단 임플란트 시술법이라고 한다.

김상용 원장은 "임플란트는 어떤 치아인지와 시술 방법에 따라 조금씩 과정은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임플란트 시술 후 개인관리"라며 "치아 종류에 맞는 임플란트로 최상의 시술을 완료했지만 이후 환자 자신이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얼마 못가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곤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