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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피부 위한 미백 화장품, '원료' 보고 골라야

함나연 2018-05-04 00:00:00

환한 피부 위한 미백 화장품, '원료' 보고 골라야

시간이 흐르면서 까만 피부가 아름다움을 인정받게 됐지만, 흰 피부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 중 피부미백 화장품은 시술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이 적을 뿐 아니라 손쉽게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시중에 미백을 내세운 제품이 많고 미백 성분상 주의할 점도 있어 이를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이 정말 미백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해당 화장품이 미백기능성 인증을 받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미백기능성 인증을 받으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기능성 원료를 넣거나 임상시험을 통해 미백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

식약처가 고시한 기능성 원료는 나이아신아마이드, 닥나무추출물, 알부틴, 비타민C유도체 4종 등 9가지다. 알부틴은 안전하나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어렵고 자외선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높고 색소 침착을 억제한다.

비타민C는 효과가 좋은 천연 미백성분이지만, 빛과 열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성질 때문에 화장품에 함유된 비타민C를 손실 없이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타민C의 뛰어난 미백 효능을 담기 위해 비타민C 파괴를 줄일 수 있는 신기술들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로 '앰플 인 오일드롭' 기술을 적용한 자연 담은 유리병(이하 자담유)의 광채씨 앰플이 주목받고 있다. 광채씨 앰플은 비타민을 집중 공급하는 비타민앰플로, 천연오일과 열매추출물 15가지에서 얻은 비타민이 들어있다.

앰플 인 오일드롭은 비타민을 성질에 따라 나눈 후 수용성은 앰플에, 지용성은 오일캡슐에 넣은 제형이다. 성질 다른 비타민이 앰플과 캡슐에서 따로 보존되므로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피부에 효과적으로 비타민을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자담유는 풍부한 비타민 공급을 위해 비타민나무의 추출수를 베이스로 함유했다. 산자나무는 비타민C와 E 함량이 높아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 여기에 미백 원료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비타민C가 풍부한 카무카무, 아세로라, 인디언구스, 로즈힙 등 열매추출물을 더했다.

또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바이탈 성분으로 글루타치온과 이테야자열매오일을 선택했다. 글루타치온은 백옥주사 성분으로 피부 브라이트닝을 돕고, 이테야자열매오일은 피부에 수분을 채워준다.

자담유 관계자는 "미백 제품은 이미 진해진 잡티를 사라지게 할 수는 없지만 안색을 맑게 개선하고 잡티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정상적인 피부 턴오버주기가 28일이므로 미백 제품도 한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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