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따스한 제주 서귀포 표선에 위치한 허브동산은 2만 6천평 속에 약 150여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동산들 및 2,000여평의 체험감귤 농장까지 없는 게 없는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곳이다.

커플, 가족, 친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는 허브동산은 산책로, 허브샵 및 카페 등이 위치해 데이트코스와 가족여행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와 함께 허브동산과 근거리에 위치한 곳에는 볼거리 외에도 관광객들을 맞이할 맛집이 즐비하다. 이 중 제주 표선 갈치조림 맛집으로 알려진 '동산식당'은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재료가 좋고 반찬 종류가 상당히 많아 메인메뉴와 색감이 어울러져 좋은 맛을 자아내는 곳이다.

'동산식당'은 자연주의 밥상을 차리기 위해 표선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데, 오직 자연에서 나는 재료 사용으로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어머니 손맛을 가득 담은 집밥 스타일 음식점이다.

특히 영업용으로 공급을 받으면 이만큼의 맛이 나타나지 않기에, 직접 하기 위해 촌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며 연중무휴지만 오픈 시간 전에 직접 농사짓고 캐서 식자재로 사용한다.

한편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는 조림세트가 존재한다. 구성은 푸짐한 갈치조림과 담백한 갈치구이, 건강미 듬뿍 전복뚝배기와 싱싱한 간장게장까지 약 3~4인분 기준으로 메뉴가 마련된다. 갈치조림의 경우엔 오직 생물갈치 사용과 무, 감자, 대파 및 양파 등 다양한 재료와 어우러진다.

조림세트의 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어우러져 잘 식사할 수 있도록 짜지 않고 맵지도 않아, 아이들에게도 비벼주면 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다.

이 외에도 '동산식당'은 더덕장아찌와 각종 무침, 고사리나물, 감자조림, 갓김치, 배추김치 등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다채로운 찬을 직접 모두 만들어내 식사 제공한다.

한편 '동산식당' 관계자는 "채소를 직접 재배하여 재료가 싱싱하고, 반찬 종류를 다양하게 하여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