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박씨(27세)는 최근 출퇴근용으로 이용할 첫차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중고차 매매사이트를 확인하던 중 시세보다 약 100만원정도 저렴한 금액에 판매중인 중고자동차를 발견, 그 주 주말 바로 매장을 찾았다. 그러나 업체 딜러는 해당 매물은 이미 판매되었다며 확인한 금액보다 약 20% 더 비싼 중고자동차를 권하는 바람에 아무런 소득없이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매년 국내 중고차 거래량은 약 380여만대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약 30조원을 육박한다. 이는 신차 시장 규모의 두 배가 넘는 규모로 중고차 시장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4월에서 9월은 나들이객이 늘어나 중고차 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해 거래량이 늘어나는 만큼 허위매물, 미끼매물과 같은 중고차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중고차매매사이트 AS조은카 김태현 대표는 박씨의 사례와 같이 허위매물에 피해를 보는 고객들이 생기지 않도록 현명하게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는 노하우를 제시했다.

허위매물이란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의 중고자동차를 매매사이트에 등록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후 매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해당 매물이 이미 판매되었다고 하면서 훨씬 비싼 매물을 안내하거나 강매하는 등의 중고차 사기 수법을 말한다.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하자 한 때는 언론에서 중고차 사기를 연일 보도하면서 잠시동안 주춤하는 듯 했으나 중고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를 유인을 빙자한 중고차 사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AS조은카 김태현 대표는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비양심업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아 중고차를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반드시 체크할 것은 권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현명하게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시세보다 너무 저렴한 금액에 판매중인 중고자동차는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중고차시세를 확인한 후 너무 저렴한 매물은 의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량의 외관, 중고차 금액에만 집중해 차량점검표, 사고유무표 등 세부사항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추후 불량매물로 인해 각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 스스로 구입을 원하는 차량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AS조은카는 자체 허위매물근절 캠페인을 통해 허위매물 없는 투명한 중고차시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직거래장터, 내차팔기, 내중고차시세표검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신용자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자중고차전액할부, 주부중고차전액할부, 대학생중고차전액할부, 사회초년생중고차전액할부 등 자체할부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비자들을 위핸 다양한 할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중고차 등 다양한 중고자동차 구매에 대한 문의는 AS조은카 공식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