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은 이달 24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315번지 일대에 건설 중인 '속초 KCC스위첸 단지내 상가' 를 입찰 경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상가의 단지는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47세대 대단지로서 KCC건설이 속초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분양 당시 총 847세대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697가구 모집에 총 5168명이 접수해 평균 7.41대 1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당해 마감한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B타입으로 52.25대 1을 기록, 당시 강원도 지역 내 최고기록을 갱신하였으며 계약 역시 100 % 분양마감을 기록하였다.

속초 KCC스위첸 단지 내 상가는 2개 동, 총 22실 규모로 96%의 높은 전용률(A동)과 낮은 분양가(입찰 내정가)가 책정됐다.

속초는 지난 해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 되었고 2025년 춘천∼속초 동서 고속화철도가 완공될 예정으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속초는 남북경제협력 활성화 이후 개발 호재로 수혜를 입을 지역으로도 소개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 경제지도'에서 밝힌 H 모양의 벨트 개발이 구체화 되면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의 지역이 개발에 따른 수혜를 누리게 될 수 있다.

'속초 KCC 스위첸 단지내 상가'는 여러 개발 호재뿐만 아니라 단지 서측의 조양 주공 아파트1, 2단지 사이로 개설되는 진입로가 삼거리를 이루고, 단지 주출입로 중심으로 상가가 배치되어 아파트 847가구에 달하는 고정고객은 물론 단지 500M 내의 조양동 6,000여 세대까지 배후세대로 두고 있다. 또한 속초해변과도 도보 이동 가능한 근거리에 있어 속초를 찾는 관광객 수요까지 유입 가능한 상권형성을 형성하고 있다.

상가에는 병원, 학원, 세탁소,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들이 입점할 수 있으며, 속초 KCC스위첸 단지내 상가의 입점은 2019년 2월(예정) 진행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