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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코 재수술을 받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코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부위다. 1차 코수술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재수술을 결심했더라도 정확한 진단 하에 행해야 한다. 코 재수술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코 재수술을 꼭 어떤 병원에서 해야만 한다는 규칙성은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리수술 여부는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리수술은 상담했던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가 수술을 집도하는 것으로 성형 수술 부작용의 큰 원인이 된다. 또 수술을 하는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수술 부작용은 실리콘, 고어텍스 등과 같은 인공 보형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코수술 부작용으로는 염증, 보형물 비침, 돌출, 피부발적, 구축 등이 있다. 인공보형물은 수술 후 코 피부의 조직이 되지 않고 코 피부에 이물질로 들어가 있게 된다. 보형물에 의한 마찰, 충격, 세균감염 등으로 염증이나 상처가 생겨 문제를 유발하거나 보형물의 무게를 코기 견디지 못해 코끝이 내려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코 성형 후 코끝이 들려서 재 수술을 할 경우 이전 수술과 같은 방법으로 내려주면 시간이 지나 다시 올라가게 된다. 자가연골을 이용해 코끝을 내리고 코끝 날개 연골에 완벽히 고정한다면 시간이 지나 들리는 현상을 예방하고 코끝을 부드럽게 개선할 수 있다.
코 재수술은 코끝이 떨어져 보이는 경우,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코가 비뚫어져 보이거나 보형물의 경계가 보이는 경우에 해야 한다. 코 재수술은 1차 코수술의 경과에 따라 수술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필수로 이뤄줘야 한다.
인공보형물 부작용으로 코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코 피부조직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다. 이미 약해진 피부에 인공보형물을 또 사용하면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재수술시 인공보형물에 비해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자가진피로 수술을 받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팸타임스=김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