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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올여름, 선크림 트렌드는 '무기자차'

박태호 2018-04-30 00:00:00

시원한 봄 날이가고, 5월 뜨거운 여름이 찾아온다.

최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자외선이 점점 강해졌다가 9월부터 서서히 약해진다고한다.

그로 인해 피부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필 수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때는 자외선 차단제의 PA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플러스)가 한 개일 경우, 아무것도 바르지 않을 때보다 자외선 차단율이 두 배로 높다. 두개일 경우는 4배, 세개 경우엔 8배, 네개면 16배로 높다고 말한다.

또한, 실내에서 업무하는 시간이 많을 땐 플러스가 두 개가 적힌 것을 쓰면 적당하며, 실외와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엔 자외선B 차단 지수가 SPF가 30 이상이면서, + 3개에서 4개인 제품을 쓰는 것이 가장 좋다.

과거 국내에서 무기자차의 단점이었던 백탁현상때문에 주로 유기자차 제품의 선호가 높았지만, 최근엔 다르다. 유기제품의 벤젠 등 각종 화학 물질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옥시벤존 등 물질이 피부에 남아 염증과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자외선 차단제 소비자들의 관심은 무기자차로 변화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하는 원리에 따라 크게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무지가차'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 두 가지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화학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 열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합성 화학성분이 주성분이라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잦은 트러블을 발생하기 쉽다

반면, 무기자차는 티타늄디옥사이드와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화합물을 사용, 피부의 얇은 보호막을 씌워 자외선이 피부에 흡수되기 전에 반사해 분산시켜 차단한다.

또 무기자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약해지는 유기자차와 달리 미네랄 성분이 피부 표면에 막을 씌워 차단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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