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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 조용히 걷기 좋은 서울 봄 데이트 코스

김지수 2018-04-27 00:00:00

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 조용히 걷기 좋은 서울 봄 데이트 코스
▲5,6월 서울 봄 데이트 코스로 한강 공원이 주목 받고 있다(출처=플리커)

꽃샘추위가 가지고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봄 데이트를 계획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주말에 시간을 내어 멀리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지만,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커플들이라면 가까운 한강공원을 걸으며 서울 봄 데이트를 즐기기 마련이다. 최근 벚꽃축제가 진행되면서 한강 코스 중에서도 다소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한강 공원인 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을 데이트 장소로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 조용히 걷기 좋은 서울 봄 데이트 코스
▲양화 한강공원은 5,6월에는 청보리와 장미가 많이 핀다(출처=플리커)

여의도 한강공원을 지나 거닐기 좋은 양화 한강공원

한강공원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곳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양화 한강공원에 다다를 수 있다. 양화 한강강원은 한강 남단인 여의도 샛강에서 가양대교까지 조성되어 있는 한강 코스로, 5,6월 이면 장미와 청보리가 완연하게 펴 아름다운 관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버스나 지하철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기도 하니, 접근성도 좋다 할 수 있겠다.

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 조용히 걷기 좋은 서울 봄 데이트 코스
▲선유도 한강공원은 아름다운 서울에서 꼽히는 아름다운 일출 명소 중 하나이다(출처=플리커)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유도 한강공원

우리에게 선유도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선유도 한강공원은 정수장 시설을 재활용 하여 만든 우리나라 최조 '재활용 생태공원'이다. 생태공원인 만큼, 선유도는 한강뿐 아니라 조경이 잘 되어있어 볼거리가 많아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선유도 한강공원의 장점을 꼽자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커플 스냅사진을 찍거나 웨딩촬영, 출사를 찍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올림픽 분수'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양화·선유도·이촌 한강공원, 조용히 걷기 좋은 서울 봄 데이트 코스
▲이촌 한강공원을 5월에는 청보리가, 가을 코스모스로 가득하다(출처=플리커)

한강 청보리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이촌 한강공원

한강 북단에 위치한 이촌 한강공원은 4-5월에 청보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매년 5월에는 '한강청보리축제'가 열릴 정도. 한강청보리축제가 열릴 즈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 매점에서 한강 돗자리 대여를 해 여유를 즐기곤 한다. 청보리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도 있으며,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벤치들이 낭만을 더한다. 또한 이촌 한강공원에는 한강 어린이 놀이터도 위치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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