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 묻은 더덕은 그대로 신문지에 말아 비닐팩에 싼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출처=플리커)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좋은 건강 식품으로 알려진 더덕. 더덕은 성분은 물론 효능까지 인삼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하여 인삼 대체 식품으로도 꼽힌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특히 환절기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은은한 향은 물론 씹는 식감까지 좋아서 우리의 식탁에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더덕의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한 더덕은,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이써 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원기회복 효과도 가지고 있으며, 기관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독 작용은 물론 염증 질환 개선, 체내 노폐물 배출로 피부 매용 효과가지 가지고 있다.

▲더덕은 사포닌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출처=플리커)

더덕 손질법

더덕에 묻은 흙을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더덕의 세로 방향으로 칼집을 내어 껍질을 벗겨준다. 껍질을 벗길 때 진액이 흘러나와 끈적거릴 수 있는데, 이는 껍질을 벗기기 전 불에 살짝 구워주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손질한 더덕은 소금물에 담궈놓으면 쓴맛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섭취할 때 더 좋으며, 소금물에 담궜다 뺀 후에는 방망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된다.

▲더덕배청은 환절기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출처=플리커)

더덕요리법

더덕은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새콤달콤하게 색채로 무쳐도 좋으며, 떡갈비를 빛을 때 떡갈비 사이에 더덕을 넣어 구워주면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더덕 떡갈비가 된다. 또한 기관지가 않좋은 사람들은 도라지와 생강, 배를 함께 넣어 배 청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더덕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더덕 건강 주스로도 만들어먹을 수 있는데, 이는 깨끗하게 손질한 더덕을 믹서기에 넣고 배1/4개, 우유 1컵, 꿀1/2 큰술을 넣고 함께 갈아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더덕구이는 양념장을 발라주며 구운 후, 더덕이 투명해지면 접시에 담아준다(출처=플리커)

더덕구이 황금레시피

더덕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더덕구이를 말할 수 있다. 더덕구이 황금레시피는 아래와 같다. 껍질을 벗겨 소금물에 담궈놨던 더덕에 양념장을 발라 굽는다. 이 때 더덕에 바르는 양념장은 고추장 1큰술, 간장 1/2작은술, 설탕1/2큰술, 다진 파1/2, 다진 마늘 1/2, 그리고 참기름과 후추, 깨소금을 섞어서 만들어 준다. 양념장을 바르기 전에 참기름과 간장을 1:1로 섞은 유장을 발라 먼저 살짝 초벌한 후, 겉면이 노릇하게 익은 후 만들어 놓은 양념 소스를 발라가며 구워주면 더덕구이 황금레시피가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