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아름다움을 가득 가진 제주도는 삼다도라 칭한다. 예로부터 돌, 여자, 바람이 많아 삼다도라고 불린 제주도는 섬지방이기 때문에 지역특성상 남자들의 직업(고기잡이), 드센 바람과 화산분출로 생겨난 현무암이 주종을 이루어 특색을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섬이다.

하지만 삼다도 제주도는 최근 봄맞이 여행객들에게 세가지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갈치, 전복, 흑돼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직 향토음식 삼다도,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 중 흑돼지는 여행객과 현지민들의 각 모임, 특별한 만남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이에 제주 흑돼지거리에 위치해 맛집 '돈향기'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서이다. 최근 후식으로 백년초소바와 냉면 서비스에 발렛파킹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돈향기'의 메뉴는 전복흑돼지모듬세트와 흑돼지주물럭, 날치알볶음밥까지 다채롭게 존재한다.

두툼한 목살과 오겹살, 가브리살, 전복 및 기타 구성재료로 준비된 전복흑돼지모듬세트의 싱싱한 활전복은 크기가 큰 편이여서 손님들의 건강과 맛을 두루 챙겼다. 특수부위인 가브리살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며 불판에 콩나물과 김치를 얹어 고기와 함께 익혀 먹는 식사는 배부른 한끼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도 특유의 멜젓을 다채로운 반찬과 함께 고기와 어울려 맛볼 수 있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된장찌개는 칼칼하고도 시원한 식감을 자아낸다.

특히 흑돼지주물럭을 뺀 나머지 고기 주문 시 후식으로 물냉면, 비빔냉면, 백년초소바를 제공하는데, 백년초소바의 경우 백년초가루를 섞어 반죽하여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돈향기' 관계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으로서 푸짐한 육즙을 가진 제주산 고기만을 재료로 사용하겠다. 백년초소바와 냉면 그리고 발렛파킹 서비스를 통해 만족감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