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건조대는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식기를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출처=픽사베이) |
설거지를 한 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식기는 쉽사리 잘 마르지 않는다. 또한 한 여름에 계속 젖은 상태라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식기건조대는 주방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설거지 한 후 식기를 제대로 정리를 하려면 식기건조대가 필요하다(출처=픽사베이) |
그런 식기건조대가 요즘 들어 계속적인 진화를 하고 있다. 단순히 스테인레스 재질의 건조대에서 식기살균건조기나 식기세척기 등과 기능이 통합된 건조대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식기건조대의 종류나 형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다양한 기능성 식기건조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에는 물빠짐 기능이 강화된 물빠짐식기건조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평면 형태로 되어서 밑 부분으로 접시의 물기가 그대로 떨어지지 않고 바닥에 물빠짐 구멍이 있어서 한 방향으로 물을 빼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조대에 수저통이 달려 있는 경우에는 수저통 역시 물빠짐 구멍이 있어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수저나 주방용구를 따로 정리해 둘 수 있는 식기건조대가 있으면 편리하다(출처=플리커) |
또한 최근에는 뚜껑이 있는 뚜껑식기건조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 건조기능이 추가된 가정용식기건조기는 외부의 이물질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젖어있는 접시들을 한결 더 빠르게 말려줄 수 있기 때문이 더욱 유용하다. 이런 건조기들은 물받이의 물이 만수가 될 때에 만수램프가 점등되기도 하고 하단 도마 건조실이 별도로 내장되어 편리함을 더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이런 기능 보다는 전통적인 형태의 식기건조대를 쓰고 싶다면 식기건조대2단을 추천한다. 일단 위 아래로 나뉘어져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주방용구 그리고 접시들을 수납할 수가 있다. 또한 여기에 착탈식으로 되어 있거나 분리가 가능한 제품들은 사용하는 이들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맞춰서 쓸 수 있다.
▲최근에는 식기건조대가 다른 기능과 합쳐져 빌트인 형태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출처=픽사베이) |
또한 접시나 컵을 넣어놓을 수 있는 공간과 주걱이나 채 등 다양한 주방용구 등을 넣어놓을 수 있는 부분이 나뉘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 한 결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높이를 조절하거나 해서 큰 냄비나 도마 등도 쉽게 건조할 수가 있다.
식기건조대를 살 때에는 식기를 고정할 수 있는 식기꽂이가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재질이 튼튼한지도 잘 살펴보도록 한다. 밑판은 ABS 소재나 뼈대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도마나 칼, 혹은 수저들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지 여부도 살펴봐 두면 좋다.
▲식기나 물에 잘 영향을 받지 않는 소재인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출처=플리커) |
요즘에는 조립해서 만들어 쓸 수 있는 식기건조대가 출시되어 있다.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아기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필수로 장만해둘 필요가 있다. 아이들 전용 식기건조대로 사용하면 더 좋다. 또한 벽에 붙여서 쓸 수 있는 부착식 식기건조대 역시 부엌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