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거리를 떠나는 만큼 필요한 물건이 많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황금연휴와 여름방학 시작 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모든 사람이 한 번쯤 떠나고 싶은 꿈의 여행지인 유럽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비행시간만 10시간 이상 먼 곳으로 가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즐거운 여행을 누릴 수 있다. 유럽여행 시 도움되는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해보자.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전세계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이지만 인터넷의 수많은 소매치기 후기는 여행을 망설이게 한다. 다이소의 여행용 스프링 줄(고리)는 핸드폰이나 가방 속 지갑과 같은 귀중품을 쉽게 뺏기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어 유럽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불린다. 스프링고리와 더불어 다이얼자물쇠는 기차 이동이 많은 유럽여행에서 캐리어를 묶어둘 수 있어 짐 분실에 대한 걱정을 줄여준다. 허리에 여권이나 현금, 카드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허리 복대 또한 중요한 여행 준비물이다.
여행을 가면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야 했던 10여년 전에 비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길을 찾는 것뿐만아니라 사진,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는 만큼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멀티탭은 필수이다. 국내가 아닌 해외인데다가 유럽 내에서도 여러 국가를 방문한다면 나라마다 사용 전압과 콘센트 구멍 개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멀티어댑터가 필요하다.
걸어 다닐 일이 많은 유럽 여행에서 체력 소모가 증가하면서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석회수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소화가 안 되는 등 갑자기 아플 수 있다. 여행지에서도 약을 구할 수 있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운 만큼 한국에서 ▲감기약 ▲진통제 ▲지사제 ▲소화제 ▲상처연고 등 기본 상비약을 챙겨 간다면 마음이 든든할 것이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컵라면은 빵과 버터 등 다소 느끼한 음식에 지쳤을 때 반가운 유럽여행준비물 중 하나이다. 컵라면과 더불어 햇반이나 고추장, 김 등을 가져가도 좋다. 만약 호스텔과 같은 저렴한 숙소를 머물 예정이라면 헤어드라이기나 수건 등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여행용 미니 헤어 드라이기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샴푸나 바디워시 등의 생활용품은 무겁게 가져가는 것 보다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편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