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출처=픽사베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사용하는 계정이 해킹된 경험이 적어도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정확한 비밀번호를 수차례 입력해도 로그인이 되지 않는 황당한 일을 방지할 수 있는 TIP. 그리고 해킹 당했을 때 바로 따라해야할 방법들을 소개한다.

아이폰 유저를 위한 TIP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악성코드의 타겟이 될 위험이 다소 낮아진다. 애플은 승인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를 장치에 설치하지 못하도록 방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랜섬웨어라는 특정 유형의 멀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사용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랜섬웨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링크를 피해야 한다. 또, 클라우드 형태로 데이터를 따로 보관하더라도 일부 랜섬웨어는 침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외장하드나 저장장치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메일 계정 해킹 TIP

이메일 계정이 해킹됐지만 여전히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새로운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는 특수문자, 숫자, 문자가 모두 포함된 암호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보낸 메일함과 받은 메일함을 확인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이 있다면 열어보지 않은 채로 삭제해야 한다. 개인 금융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거래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데스크톱·노트북 해킹 TIP

컴퓨터가 악성 소프트웨어인 멀웨어에 감염됐다면 즉시 연결돼 있는 모든 온라인 계정에서 로그아웃 해야 한다. 감염된 컴퓨터를 인터넷에 연결된 채 유지한다면 멀웨어가 다른 유저에게 개인 정보를 유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멀웨어를 제거하려면 바이러스 백신을 실행하고, 예방을 위해 미리 멀웨어 방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