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꼭 한번은 먹어봐야할 요리 10선'에 등극된 40년 전통 대만 철판요리 '카렌(karen)'을 이젠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 특허 받은 테판(TEPPAN, 철판)은 물론, 요리사, 매장 분위기까지 통째로 옮겨 놓은 '카렌(karen)'이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오픈다이닝펍'으로 오픈하였다.
'카렌(karen)'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tvN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 등장하면서다.
이순재를 비롯해 신구·백일섭·박근형 등 할배들과 안내를 맡은 탤런트 이서진·소녀시대 써니 등이 타이페이 101빌딩에 있는 '카렌(karen)'에서 식사하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카렌 관계자는 "'카렌(karen)' 요리의 특징은 철판 위에 구워지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으로 소금과 후추, 간장만을 사용한다. 대만 '카렌(karen)' 본사 15년 경력의 셰프 1명과 7~9년 경력의 셰프 2명의 손맛이 더해져 뜨거운 철판 위에서 치킨·등심·부채살 등이 스테이크로 재탄생하였다. 또한 모든 요리 14,000원(1인 기준) 이하이고 현지 음식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었다."고 전했다.
대만의 맛을 그대로 옮겨 놓은 '카렌(karen)' 한국 진출은 주식회사 아이에프이 김량훈 대표(사진)가 직접 본사와 한국지역 프랜차이즈 10년 독점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김량훈 대표는 "'카렌(karen)'의 한국 진출을 위해 1년 동안 대만을 수십 번 넘나들며 계약 체결에 공을 들였다"며 "현지 맛 그대로 한국에 옮겨 놓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향후 롯데백화점 전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로드 매장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카렌(karen)' 대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