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지나면 사후피임약을 찾는 커플이 많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주말이나 대체휴일 등의 연휴가 끝나면 사후피임약을 찾는 커플들이 늘어난다. 미처 피임을 하지 못해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아 원치 않는 임신을 막겠다는 이유다. 응급피임약이라고도 불리는 사후피임약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사후피임약은 고용량 호르몬을 섭취하는 응급피임법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사후피임약은 응급피임법 중 하나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피임을 하지 못한 경우나 성관계 중 콘돔이 찢어져 피임이 불확실할 때 사용하는 피임약이다. 고용량의 호르몬을 복용해 체내 호르몬 농도를 인위적으로 증가시켜 착상을 방해하는 원리다. 사후피임약복용법은 성관계 후 72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원칙으로 약의 종류에 따라 복용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사후피임약은 여러 부작용을 초래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사후피임약은 일반 사전피임약에 비해 호르몬 함량이 약 10배 이상 높아 여성의 몸의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가능한 평생 동안 복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사후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생리주기 자체가 바뀌어 배란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사후피임약복통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사후피임약생리처럼 사후피임약부정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사후피임약을 복용한지 3시간 이내 구토를 했다면 피임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재복용 해야 한다.
▲사후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사후피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사전피임약처럼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사후피임약을 처방받기 위해서는 산부인과나 내과, 가정의학과 등 사후피임약병원에 방문해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만약 주말이라 일요일산부인과를 내원해야 한다면 비상수단으로 응급실을 방문해도 처방받을 수 있다. 단, 응급실은 생명이 위중한 환자가 많은 곳이므로 매우 긴급한 상황에서만 찾는 것을 추천한다.
▲경구피임약을 사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사후피임약은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피임약가격 등의 정보를 검색하기 전에 경구피임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일 경우 3~5년가량 장기피임이 가능한 여자루프 피임 방법인 임플라논, 미레나 등의 피임용 기구 시술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