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인구는 374만을 넘어섰다. 조용하고 깔끔한 성향에 도도한 매력까지 두루 갖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들이는 일명 '냥집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냥집사들이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갖춰야 할 필수품으로는 사료, 캣타워, 스크래처, 이동장 등이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고양이화장실 관련 제품은 필수다. 고양이는 스스로 화장실을 찾아 배변을 본 후 모래를 덮어 자신의 흔적을 없애는 본능이 있다. 이러한 고양이의 배설 습관으로 인해 고양이화장실, 화장실용 모래, 모래삽, 고양이매트 등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깔끔한 동물이지만 발바닥에 묻은 화장실 모래까지 스스로 컨트롤할 수는 없다. 볼 일을 보고 난 후 고양이의 발바닥에 붙은 화장실 모래가 여기저기 튀어 화장실 주변 바닥은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일명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공기 중에 흩날리는 배변모래는 고양이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이나 결막염 등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막화 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고양이 집사들은 이런 사막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양이 모래발판을 필수품으로 구매한다. 고양이화장실 주변에 매트를 깔아 배변모래의 흩날림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 중 하나로 고양이용품 쇼핑몰 '훕몰'의 '훕 매직클린 고양이 코일매트'가 있다.
고양이 코일매트는 20mm 두께의 고밀도의 촘촘한 수만 개의 코일이 배변모래의 이탈을 막아 사막화현상을 저지해줄 뿐 아니라 간단히 청소기로 모래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관리 역시 용이하다. 고양이가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물 세척과 건조가 쉽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
'매직클린 코일매트'는 고양이가 도톰한 쿠션감과 뛰어난 탄성에 이끌려 코일 매트 위를 떠나지 않아 마약 매트로 불리며, SG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유해물질이 없다. 또한 고양이의 특성상 스크래처로 쓰이더라도 발톱에도 내구성이 강하고 마모가 적어 사용기간 역시 길다.
훕몰 관계자는 "코일 매트는 고양이 모래나 이물질을 잘 머금어주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주고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며 "블랙, 브라운, 레드 컬러와 발판 디자인 역시 다양해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